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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 호텔리어 고용증진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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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 호텔리어 고용증진 협약체결
  • 한규림
  • 승인 2016.10.0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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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는 10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시와 관내 호텔대표들이 ‘장애인 호텔리어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장애인 고용증진과 사회재활 지원에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협약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장애인 호텔리어’를 관광분야 부산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참여 호텔은 장애인 고용적합 직무 발굴, 고용 친화적인 근무환경 제공, 협력업체의 장애인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장애인 호텔리어’고용을 위해 20여개 호텔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파크하얏트부산과 토요코인코리아, 그리고 코모도호텔 등 3곳에서 장애인을 채용해 도어맨, 룸메이드, 린넨정리 등의 직무가 장애인에게 적합하다는 의견을 토대로 특급호텔 9개소를 대상으로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한 후, 장애인 호텔리어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장단기 계획을 수립 행정적 뒷받침할 것이다.

서병수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부산이 전시·컨벤션, 영화영상, 국제금융도시, 크루즈산업 등 글로벌 관광․컨벤션 중심의 세계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관광숙박업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산이 세계 관광도시들과 차별화된 전략이 바로 관광숙박업의 사회공헌브랜드‘장애인 호텔리어’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체나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시 장애인복지과(051-888-3242)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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