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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제 산업 분야 국비예산 379억 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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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제 산업 분야 국비예산 379억 원 증액
  • 윤용찬
  • 승인 2016.10.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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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경제산업 분야 국비예산이 당초 정부안인 3640억 원에서 379억 원 증액됐다.

31일 도에 따르면,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154억 원, 무인이동체 시장창출 및 기술고도화 30억 원, 산업용 나노다이아몬드 제조기술 개발 20억 원, K-FARM기술개발 및 연구기반구축 16억 원 등 모두 4건 220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 항공전자 시험평가기반 구축 15억 원(39억 원에서 54억 원), 메디컬몰드 R&BD구축 22억 원(19억 원에서 41억 원), 기능성 점토광물산업 육성 17억 원(2억 원에서 19억 원) 등 모두 11건이 상임위에서 159억 원 증액됐다.

한편, 정부예산 예결위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다음달 7일부터 예결특위소위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도는 국비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미방위 소속 김정재 의원과 예결특위 소속 박명재 의원, 장석춘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찾아 상임위 결과를 설명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예결특위 증액을 건의했다.

아울러 이번 상임위에서 반영이 되지 않은 고출력고에너지 레이저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비롯해 주요 현안사업들이 예결특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장석춘 의원에게 경제산업분야 16건에 대한 414억 원 증액 등을 건의했다.

정 경제부지사는 “신도청 시대 한반도 허리경제권 실현과 북부권 등 권역별 고른 산업 육성이 필요한 만큼 국회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경북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앞으로 국회 현장대응 캠프를 중심으로 현안사업별로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다음달 7일부터 가동되는 예결특위소위 활동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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