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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수 제일금속 CEO, 고암장학재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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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수 제일금속 CEO, 고암장학재단 설립
  • 박춘화
  • 승인 2016.11.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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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수 고암장학재단 이사장이 언론인들에게 장학재단 설립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고암장학재단(이사장 조덕수)은 1일 경북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장학재단 설립 언론인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 천북면에 소재한 제일금속을 경영하는 조덕수 이사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12년부터 3차례에 걸쳐 경주시장학회에 2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평소 장학 사업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에 뜻을 뒀으며, 올해 초 체계적인 인재발굴과 지원을 위해 고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고암장학재단은 인성과 덕성을 갖추고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갈 개척정신과 협동심, 애향심이 충만한 인재를 발굴해 이들이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동량으로 커 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했다.

조 이사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의 우수한 학생들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글로벌 인재를 예·체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해 직업의 다양성에 근거한 장학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재단출연금은 전액 조 이사장의 사재로 마련됐으며, 현금 1억1000만 원과 상가 1동, 원룸 2동 등 총 14억4000여만 원을 출연했다.

향후 장학재단 운영은 출연금 이자수익과 및 부동산 임대수익에서 6000만 원, 조 이사장이 운영하는 제일금속에서 매년 4000만 원을 기탁해 재단 운영에 필요한 관리비를 제외한 7000만 원을 매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고암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생 선발과 관리를 위해 교육계를 비롯한 사회 각 방면의 경험 있는 10명으로 구성된 장학위원회(운영위원장 윤정수)를 구성하고, 위원회를 통해 엄격하고 투명한 관리로 가장 깨끗한 장학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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