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14~18일까지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할 수 있도록 고춧가루, 젓갈, 김치류 등 김장 성수식품에 대한 일제점검을 시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고춧가루, 절임배추, 향신료 제조‧가공업체 중 과거 식품위생법 위반 전력이 있거나, 최근 3년간 점검을 받지 않는 업체 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특히, 종사자의 건강진단, 유통기한 준수 등 사용원료의 보관 관리 상태, 제조가공실의 환경 위생관리 등 식품 기본안전수칙 중심으로 집중 점검한다.
또 점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군 식품관리 담당 공무원이 서로 관할 구역을 달리하는 교차점검으로 진행되며, 주부들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다.
강석중 시 식품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식품기본안전관리 수칙 항목 중심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식품을 발견할 때는 불량식품 신고전화인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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