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축산기술연구소 도내 축산농가에 송아지 분양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종상)는 개량된 우량 한우송아지를 도내 축산농가에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분양하는 송아지는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 이후 한우개량 목표에 따라 생산된 것으로 생후 6~8개월령의 우량송아지다. 분양가격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양 전날 인근 시·군 축협담당자를 초빙해 산정한다.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미리 해당 시·군에 송아지 분양신청을 해 놓으면 된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사료값 상승, 시장개방에 따른 산지 소값의 하락으로 한우사육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한우사육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송아지를 분양하는 만큼 많은 한우농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올해 약70여두의 송아지 분양을 목표로 이미 2차례에 걸쳐 25두 분양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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