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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능 대비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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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능 대비 종합대책 추진
  • 윤용찬
  • 승인 2016.11.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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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17일 시행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교통종합·소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구청에서는 교통질서 지도반(278명)을 편성해 주요 네거리 및 48개 시험장 주변에 안내 공무원을 배치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교통소통 및 질서유지, 수험생 탑승차량 교통안내,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긴급이송을 요하는 수험생 수송 등을 추진한다.

수험장 주변 소음방지를 위해서는 소음방지 대책반(60명)을 편성해 지난 8일부터 시험일까지 수험장 주변에서 발생되는 공사장 소음, 생활소음 등 각종 소음원에 대한 사전실태조사와 현장지도를 시행한다.

특히, 시험당일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35분까지는 소음발생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활동을 추진한다.

또 교통 혼잡으로 인해 수험생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시를 비롯한 8개 구·군, 공사 등 산하기관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시험당일 수험생이 등교하는 시간대인 오전 6시~7시 40분까지 도시철도 1·2·3호선 운행시간을 6~9분대에서 5분대로 단축하고 12회 증편 운행하며, 시험장 소재역은 시험장 유도방향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원을 배치해 수험생 지원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교통약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 나드리콜 택시를 무료로 운영한다.

소방본부에서도 시험장 학교에 대한 사전 소방점검을 시행하고, 시험당일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 지원 및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이영옥 시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시험당일 수험생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이라며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은 조금 일찍 집을 나서고 일반운전자는 수험생 수송차량에 양보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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