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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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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6.11.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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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밀집지역 7곳서 찾아가는 거리상담 진행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 4~10시까지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 시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거리상담 활동지역은 수유 상산놀이터, 왕십리역 광장, 천호로데오거리 입구, 신사역 가로수길 초입, 이수역 내 청소년광장, 김포공항역 롯데몰 MF층, 신촌 플레이버스 앞 등 7개 지역이다.

수능 당일에 진행되는 이번 거리상담 활동에서는 학업과 진로 등에 대한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동시에, 스스로를 응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구역(수유동 상산놀이터)과 7구역(김포공항역 롯데몰 MF몰) 활동 부스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특별활동으로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해 캘리그라피 엽서를 만드는 ‘수고했어, 오늘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거리상담 활동을 통해 시내 청소년 관련기관을 홍보하고,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폭력이나 탈선의 길로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또 가출 등 위기심화 청소년이 발견될 경우 전문상담을 실시해 가정복귀 지원 또는 쉼터 및 상담프로그램 안내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에 있는 학부모 등 지역주민에게도 청소년 관련 시설을 안내해 청소년 본인이나 학부모가 고민이 생길 시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가출 등 위기 청소년들의 심각성을 알림으로써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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