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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역명 병기 유상판매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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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역명 병기 유상판매 사업 ‘확대’
  • 김혁원
  • 승인 2016.11.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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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선 23개역, 5~8호선 20개역, 9호선 4개역, 우이~신설선 10개역 대상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종각, 여의도역 등 총 57개역을 대상으로 지하철 역명 병기 유상판매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대상역은 1~4호선 23개역, 5~8호선 20개역, 9호선 4개역과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선 10개역으로, 지하철역 인근 주요 기관 현황, 운영기관 의견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확대 사업은 주민의견을 반영 시민편의 및 대표성 고려하고, 지나친 상업화를 배제하면서 지하철 운영기관의 경영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공정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역명병기 사업자는 ‘역명병기 유상판매 심의위원회’의 적합성 심의를 통과한 기관 중 최고가 입찰 기관으로 선정하며, 병기할 수 있는 명칭은 인지도가 높고 승객의 이용편의에 기여해야하는 기본 요건을 만족하며, 대상역에서 500m 이내 위치한 기관명, 지명이어야 한다.

역명병기 사업자로 선정되면 해당역사 내 폴사인, 출입구·승강장·안전문 역명판, 단일·종합 노선도, 전동차 내 단일노선도, 안내방송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시설물 교체 비용은 병기 기관이 부담한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업은 지하철 이용시민, 역 주변 단체 및 기관, 지하철 운영기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1석3조의 사업이 될 것”이라며 “대표성과 시민편의,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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