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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북핵 문제, 제재와 함께 대화·협상 병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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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북핵 문제, 제재와 함께 대화·협상 병행돼야”
  • 김영대
  • 승인 2016.12.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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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조사처-통일부-국제정치학회 공동세미나’ 참석 격려사
정세균 국회의장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재와 더불어 대화와 협상이 함께 병행돼야 하며, 국제사회와 북한이 대화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미대선 이후 비핵화를 위한 양자 및 다자협상의 방향과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입법조사처-통일부-국제정치학회 공동세미나’에 참석해 “그 동안 정부는 북핵문제 해결 수단으로 강력한 제재만을 고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올해 두 차례의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 발사 등 군사적 도발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며 “국제사회는 이미 고강도 대북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회의장으로서 저는 한반도 긴장완화와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회와 행정부간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6자 당사국 의회간 긴밀한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했고, 심재권 외교통일위원장, 김유은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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