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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동주택 실증사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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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동주택 실증사업 유치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6.2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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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첫마을에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수요반응 연구사업’이 진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중장기 신규대상과제’로 행복도시 공동주택 수요반응 연구사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정부의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력난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력수요가 피크(peak절정) 시간에 자동으로 전기를 절감하고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실증 연구사업으로 해당 참여 주택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히 전력거래소와 연동해 전력 경보 시 자동으로 전력을 감축하는 장비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첫마을아파트 1200가구를 대상으로 앞으로 3년에 걸쳐 80억원의 연구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효과로는 전력설비 투자비용의 감소와 피크를 감당하기 위해 일부 발전설비는 1년 중 몇 시간만 가동될 수 있어서 발전사가 높은 투자비용 회수를 위해 들이는 노력을 줄일 수 있다.
 
또 수요반응을 통해 얻어지는 인센티브를 이용해 다양한 신재생 발전 및 전력 저장장치 도입의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하게 돼 신재생 전력생산에 이바지하고 전력부하도 낮추며, 환경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 발전도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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