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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무더운 날 많고 국지적 많은 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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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무더운 날 많고 국지적 많은 비 내린다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7.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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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평균기온 평년 23∼26℃ 보다 높아
3일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중순에서 8월 상순의 날씨 전망을 보면 이달 중순에는 평균기온이 평년의 23∼26℃ 보다 높겠다.
 
또 강수량은 평년의 71∼173㎜ 과 비슷하겠고, 이달 하순에는 평균기온이 7월 중순평년 24∼27℃ 보다 높을 전망이다. 강수량 또한 평년 51∼135㎜ 보다 적겠다.

8월 상순에는 평균기온이 7월 중순평년 25∼28℃와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 47∼139㎜ 보다 많겠다.

날씨 전망을 살펴 보면 7월 중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7월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

8월 상순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무더운 가운데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기상청의 최근 날씨 동향을 살펴 보면 지난 6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았으며, 강한 일사와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고온현상이 지속되됐다.
 
동해안 지방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기온이 나타났고, 5~7일에는 내륙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렸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평년대비 +1.3℃),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다.(평년대비 3%).

6월 중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비가 오는 날이 많았으며,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밤 동안 최저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평균기온이 크게 올랐다.
 
11~12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으나 강수량은 적었으며, 14일에는 남해상은 지나는 약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다.
 
17~19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평년대비 +1.6℃),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다.(평년대비 169%).

6월 하순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았으며,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이 크게 올랐다.
 
또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륙지역에 소나기가 자주 내렸으며, 23일과 25일에는 일시적으로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평년대비 +1.2℃),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다.(평년대비 30%).

지난 6월에는 평균기온은 22.6℃로 평년(21.2℃)보다 높았으며(평년대비 +1.4℃), 강수량은 101.1㎜로 평년(158.6㎜)보다 적었다.(평년대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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