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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천 꿈의학교', 쓰레기 정화활동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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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천 꿈의학교', 쓰레기 정화활동 가져
  • 임성규
  • 승인 2017.02.17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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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환경단체인 '왕숙천 꿈의학교'(교장 임종욱)가 17일 75사단 장병과 시민, 학생 등이 왕숙천변 쓰레기 수거작업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임성규 기자)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환경단체인 '왕숙천 꿈의학교(교장 임종욱)‘는 17일 오후 1~4시까지 75사단 장병과 시민, 학생 등 총 100여 명과 함께 왕숙천변 쓰레기 정화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왕숙천변 정화활동은 75사단 209보병연대 50여 명 장병과 폰생폰사 방종술 회장, 내각리 칠남매식당 오재일 대표, 김원식·편광수·한승곤 단장, 시민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꽃길 조성을 위해 제초작업과 가로수길 정리 작업, 제방위에 있는 쓰레기 및 넝쿨제거작업, 하천변 쓰레기수거 등 지저분한 하천변을 깨끗하게 청소를 실시했다.

또 왕숙천 벼락소 잔디광장 중심으로 광릉교에서 진접교까지 약 6㎞ 정도의 하천과 자전거도로 주변 모든 곳의 잡초제거 및 쓰레기수거작업을 구슬땀을 흘리며 왕숙천 정화활동을 가졌다.

임종욱 교장은 "아직은 겨울 추위가 남아 시민들이 왕숙천변에 많지 않지만 곧 날이 풀리면 왕숙천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는 왕숙천변만 아니라 수중 생태계 정화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꾸준히 왕숙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왕숙천변 정화활동은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친환경 왕숙천 이미지를 높이고 왕숙천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이미지와 깨끗한 왕숙천을 보여주기 위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지역에서 목회자로 활동하는 오남살렘교회 김동문 목사가 장병들과 시민, 학생들에게 수정과를 나눠줘 차가운 날씨를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어 줬다.

한편, 왕숙천 꿈의학교는 지난해 개교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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