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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해시·위고그룹·원주시, 본격 의료기기 교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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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해시·위고그룹·원주시, 본격 의료기기 교류 시작
  • 오명진
  • 승인 2017.02.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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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와 중국 위해 횃불 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위해고신기술개발구), 위고그룹 유한공사(위고 그룹)가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위해 횃불 고기술산업개발구는 위해시의 국가자주창신시범구로, 5436㎢의 대지와 280만 인구의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617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위고그룹유한공사는 중국 대기업 경쟁력 500强에 선정된 기업으로, 6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산둥성 위해 횃불 고기술산업개발구 내에 위고산업구를 조성 중이며, 향후 위고산업구에서 한국 의료기기 기업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위고그룹유한공사는 효과적인 계약 추진을 위해 한국 의료기기 제품의 중국 현지(위해) 판매 회사 위한의료기(대표 윤성노)를 새로이 설립했고, 한국 의료기기 제품의 중국 유치를 본격 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1일 양국의 기관 및 기업은 3자 MOU를 체결한 바 있다. MOU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14일~15일까지 중국 위해시에서 소연메디칼과 위고그룹은 논의를 마쳤다.

회의에서는 계약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공동 발전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계약 규모는 약 200억 원으로 하고 추가 협의를 통해 중국 현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협력의 전개를 위해 시와 테크노밸리는 지난 4월부터 부단한 노력을 이어왔다.

한편, 시와 위해시의 활발한 경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시와 테크노밸리는 오는 20일~21일까지 이틀 간 중국 위해고신기술개발구의 유위 당서기·주임 外 7명과 위고그룹 왕이 부총재 外 3명 등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소연메디칼, 아이엠헬스케어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양 시(市)의 의료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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