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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32% '대세론'…안희정,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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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32% '대세론'…안희정, 소폭 상승
  • 손수영
  • 승인 2017.03.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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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갤럽)

[서울=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이 한달만에 처음으로 소폭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7~9일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3.1%p)에서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2%, 안 지사의 지지율은 17%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2%p 하락하며 지난달 둘째주(32에서 29%)이후 처음으로 소폭 떨어졌으며, 이에 반해 안희정 지사는 2%p 오른 17%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각각 9%, 이재명 성남시장은 8%,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홍준표 경남지사는 각각 1%를 기록했으며, 황 권한대행은 1%포인트 상승했으며, 안 전 대표, 이 시장 등은 지난주와 변함이 없었다.

가장 먼저 경선 레이스를 시작한 민주당의 유력 주자인 문 전 대표, 안 지사, 이 시장의 지지도 합계는 최근 4주간 61%, 60%, 57%, 57%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문 전 대표 선호도는 61%, 60%, 65%, 61%, 안 지사는 24%, 20%, 14%, 15%, 이 시장은 7%, 11%, 2%, 12%였다.

국민의당 지지층 52%는 안 전 대표를 선호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안 지사 21%, 문 전 대표 9%, 황 권한대행 8% 순으로 나타났고 49%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별 지지율은 민주당이 43%로 가장 높고, 국민의당 11%, 자유한국당 11%, 바른정당 5%, 정의당 4% 였으며 지지정당이 없거나 유보한 답변도 25%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지만, 최근 한달간 창당이후 최고 수준인 43~44%를 유지하고 있다.

갤럽은 “현 시점 조사 결과를 해석할 때 안희정 지지세는 상당 부분 민주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점, 황교안은 자유한국당 소속이 아니고 직접 출마 입장을 표명한 바 없어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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