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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산지유통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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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산지유통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쾌거’
  • 문경보
  • 승인 2017.03.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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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주관 농협 함양군 연합사업단 선정…농산물 매입자금 등 200억원 지원 경쟁력 향상
농협 함양군연합사업단 공동선별장(사진=함양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경남 수출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올해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되는 겹경사의 영예를 안았다.

31일 군에 따르면, 군 관내 함양·마천·수동·지곡·안의 등 5개 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농협 군 연합사업단이 전국 123개 산지유통활성화 조직 가운데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는 산지유통조직의 지난해 실적을 규모화·조직화·전문화·통합사업 역량 등 4개 분야로 나눠 현장 실사와 집합 평가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농협 군 연합사업단은 2012년도 9월에 설립 탄탄한 조직력으로 농가의 신선농산물을 공동매입·마케팅·판로개척·판매대행 등을 진행해왔으며, 설립 첫해만 매출 28억을 올렸고 매년 꾸준히 매출을 향상시켜 지난해에는 18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최우수 선정에 따라 함양군 농산물 매입자금 등으로 200억 원이 지원되는데 이중 63억 원은 1년간 무이자, 유이자 자금인 137억 원은 3년간 연1%이율로 지원돼 산지유통조직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군 연합사업단 관계자는 “농산물 마케팅 및 공선출하회(공동선별 공동출하농업인조직) 육성 등 국비사업 1억 5000만 원도 지원 받을 예정”이라며 “이번 최우수조직선정을 계기로 관내 참여농협을 대상으로 농가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을 더 확대하며 공격적인 농산물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내년에도 꼭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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