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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강희근 명예교수, 한국가톨릭문학상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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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강희근 명예교수, 한국가톨릭문학상 특별상 수상
  • 박종운
  • 승인 2017.04.25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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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근 명예교수(사진=경상대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는 '가톨릭신문사'가 제정·시상하는 제20회 가톨릭문학상 특별상에 국어국문학과 강희근 명예교수의 시극 '순교자의 딸 유섬이'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가톨릭신문사는 최근 창간 90주년을 맞아 제20회 가톨릭문학상 시상의 특별상을 마련하고 수상작으로 강희근 시인의 시극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이 작품은 순교자의 딸 유섬이가 9살에 거제로 귀양 와 정착하는 과정, 처녀로 성장해 토굴 속에 들어가 25년을 살았던 과정 등 박해 속의 순교자 딸로서의 고통과 질곡의 일생을 극화한 시극이다.

이 작품은 교회사와 민족 정신사 안에서 보람 있는 가치의 차원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수상자 강희근 시인은 “이 작품은 천주교 마산교구 기획에 의해 작년에 간행됐다.”고 말하고 “이 시대의 순교자는 누구인가를 깊이 통찰하며 신앙이 신앙으로서도 역사가 되는 길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짧게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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