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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하수관거사업 8월 준공… 주민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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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하수관거사업 8월 준공… 주민숙원 해결
  • 서기원
  • 승인 2013.08.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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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3일 준공되는 평택시 하수관거정비 민자사업 조감도.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 경기도 평택시의 주민숙원사업인 ‘평택시 하수관거정비 민자사업’이 오는 23일 준공된다.

이로써 빗물과 오수가 합해져 하수처리장 또는 하천으로 방류되던 종전 하수처리 방식에서 전용 오수관거를 매설해 발생오수만을 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게 돼 효율적인 오수처리로 하천수질오염 및 악취 등의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된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152억 원이 투입돼 남평택과 송탄, 안중, 팽성 등 총 4개 하수처리구역 610ha 에 대해 하수관거 147km, 배수설비 9009개소를 정비한 사업으로 혜택을 받는 시민은 15만5064명에 이른다.

또한, 공사완료 후 효율적 유지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선진화된 하수관거 유지관리체계를 도입해 20년간 민간에서 운영된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앞으로 사업구역 내에서는 신축 건물뿐만 아니라 식당, 근린 생활시설 등의 용도변경 시에도 정화조 신·증설 필요 없이 오수 관로로 직접 연결하게 돼 설치비용(30인용 기준 200만원, 50인용 기준 500만원)과 유지관리비용(30인용 기준 년 1회 분뇨수거비 13만원)이 절감될 예정이다.
 
김선기 시장은 “하수관거정비사업으로 보다 나은 하수도 서비스 증대는 물론 개선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장뉴타운 해제지역 및 남평택 지역은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환경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연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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