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저장고 피폭에 따른 남한강 수질오염 방제 훈련 -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013 을지연습 기간 중 피폭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와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실제훈련이 20일 단양군 매포천에서 실시했다.
훈련은 시멘트 업체 유류 저장고 피폭을 가정해 오일 휀스‧유흡착포‧소방차‧순찰차‧모터보트 등의 장비를 동원해 따른 남한강 수질오염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시종 지사는 격려사에서 “피폭 발생 가상을 설정하여 민심수습과 피해시설을 신속히 복구하는 종합대책을 점검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훈련”이라며, “오늘 훈련을 바탕으로 유사시 어떠한 위기상황이 발생한다 하여도 침착하게 군․경․관․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귀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기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군‧경‧관‧민이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안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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