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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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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 개장
  • 박종운
  • 승인 2017.06.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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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포인터 에나몰 내부 전경(사진=진주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8일 오후 3시 진주중앙지하도상가‘에나몰’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에나몰이 본격 개장하면 진주성, 로데오거리, 중앙시장이 하나의 이동선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상권의 통로가 형성돼 원도심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기존 211개 점포를 114개로 대폭 축소하고 확보된 공간에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 에나몰은 기존의 중앙 분수대를 철거했다.

또 우주선 모형의 광장을 새로이 조성해 시가 우주항공 도시임을 연상케하는 공간을 조성해 즉석 라이브 공연 등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지하도상가 곳곳에 시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커뮤니티실을 제공하여 옛 시골의 사랑방처럼 옹기종기 모여 앉아 편안하게 담소를 나무며 쉴 수 있는 자그마한 쉼터도 조성했다.

중앙지하상가는 지난 30여 년간 중앙광장 주변 만성 교통체증의 원인이 됐던 서경방송 앞 도로선을 정비해 시민들이 겪던 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여기에 에나몰은 지하 1층, 6914㎡ 규모의 지하도상가 내에 114개의 점포가 들어서며, 일반점포 87개, 특산품점포 7개, 청년몰 20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지역 특산품점포에는 실키안, 남강유등마을 등 7개의 상품이 입점해 진주의 알짜 특산품과 매력적인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명의 청년상인들로 구성된 청년몰은 중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7억 5000만 원과 시 예산 6억으로 조성됐으며 만 39세 이하의 청년 CEO들이 지난해부터 각종 교육과 컨설팅, 체험점포 운영 성공창업 준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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