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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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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문경보
  • 승인 2017.06.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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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현충일 추념식(사진=함양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함양군은 6일 충혼탑에서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추념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박종선 교육장, 김정렬 8962부대 3대대장, 윤영찬 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 임창호 군수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등을 진행했다.

특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경건한 마음으로 진행된 헌화 및 분향 시간에는 기관단체장과 유족들이 차례로 나와 꽃 한송이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가신 이의 넋을 기렸다.

임창호 군수는 추념사에서 “후손에게 평화와 안정을 물려주는 것이야말로 선열들과 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일제강점기 독립자금을 지원한 백운산 화과원의 국가사적지화사업과 정유재란때 민관군이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싸웠던 황석산성 국가성역화사업을 추진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헌시낭독시간에는 함양고등학교 3년 박의진 학생이 지난해 보훈문예작품공모전 추모헌시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 ‘반지꽃’(정성수)을 낭독해 주위를 숙연케 했으며, 함양더사랑여성합창단 이경희 외 20여명이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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