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사천시는 ‘제5회 박재삼문학상’에 이정록 시인이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이정록 시인은 지난해 발간한 아홉번 째 시집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을 통해 박재삼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박재삼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예심위원, 본심위원으로 구성해 시력 20년 이상 된 시인이 지난해 출간한 시집 중 한국의 걸출한 서정시인 박재삼 시인의 시 정신에 맞고, 치열하게 시작활동을 하는 중견 시인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박재삼 문학상 역대 수상자는 제1회 이시영 시인을 시작으로 이상국, 이문재, 지난해 고영민 시인이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5회 박재삼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4시 시 박재삼문학관에서 박재삼문학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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