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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사별가구 건강가정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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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사별가구 건강가정지원사업 추진
  • 문경보
  • 승인 2017.06.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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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청사 전경(사진=산청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산청군은 특수시책으로 사별가구에 대한 건강가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사별로 인한 단독가구 독거노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안부 확인 및 일상생활 지원 등 기존 복지서비스의 한계로 사별가구에 대한 맞춤형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에서 군은 공공 및 민간네트워크를 활용,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사별가구 건강가정지원사업은 배우자와 사별 후 겪게 되는 우울감, 고독감 등 정신적 고통과 사회적 단절로부터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돌봄사업이다.

사별가구의 사망신고 시 대상자를 등록해 3년간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에는 군, 산청군정신건강지원센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 지역 20여 개의 재가노인복지센터,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군은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내년도 ‘독거노인 친구만들’ 공모사업을 신청해 자조모임 결성, 특성별 심리치료, 건강·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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