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교류 확대방안, 업계간 유대강화 등 논의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2~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대만 양국 여행업계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는 한국여행업협회와 대만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해 연례적으로 교차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교류회의는 최근 사드배치로 어려워진 중국 중심 관광시장의 한계 직면에 따른 유치타겟 다변화 시도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대만 양국 여행업계의 관광교류 확대방안, 업계간 유대강화,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통한 우호교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한다.
또한, 시는 체험행사를 통해 최근 동남아 시장에서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팔미도 유람선 관광을 소개하고, 인천만의 독특한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팔미도 유람선 상품은 갈매기에게 스낵과자를 던져주는 이색체험을 포함해,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팔미도 등대 투어를 포함해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곽준길 마이스산업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관련 업계,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양국가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도출해 내며 인천관광의 발전상을 새롭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방한 관광객 300만 명 돌파를 위한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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