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22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합의문 채택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으나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 부분에서의 의견 불일치로 불발됐다.
민주당은 합의문에 "추경논의를 계속한다"는 문구를 넣고자 했으나, 자유한국당은 이 문구를 빼자고 주장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이에 대해 넣어도 안 넣어도 무방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혀 한국당 반대로 결렬됐음을 전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추경논의를 계속한다'는 조항을 합의문에 넣자고 하고, 그것이 안 되면 안 된다고 하니까 우리는 받을 수가 없다"며 "(운영위에 조국 민정수석 등 출석요구는) 여당이 그것을 합의문에 넣는 것을 반대했고, 구두로라도 합의해 보자는 건데 충분히 논의가 안 됐다"고 밝혔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도 "추경논의를 계속한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그것을 못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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