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올 여름 무더웠던 폭염이 끝나자마자 가을철의 불청객 태풍에 대비한 시민안전 대책을 수립 추진 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가을철(9-11월) 태풍의 발생개수는 9개 정도로 평년(10.8개)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중 2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태풍·호우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취약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전대비 체계를 강화하고 만일의 피해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각 시설물 관리부서별 행동 매뉴얼 및 주민행동 요령을 정비 보급했다.
 
특히 재해관측 CCTV 등 재난 예·경보 시스템 가동상태를 정비 완료하고 상황 발생 시 긴급전파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했다.
 
또한, 태풍과 호우로 인한 재해 발생 시 피해 주민이 재난지원금 뿐만 아니라 세재?금융 등 간접 지원까지도 쉽고 빠르게 제공 받을 수 있는 피해주민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추진 할 계획이다.
 
연제수 안전총괄과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저한 대비만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 할 수 있으며, 재난에 안전한 청주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