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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청주 첫 경기 입장수입 전액 수해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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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청주 첫 경기 입장수입 전액 수해성금 기탁
  • 오효진
  • 승인 2017.07.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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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지역민 아픔 나누기 위해 기탁 결정
청주 야구장 전경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한화이글스가 오는 20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당한 청주 시민을 위해 NC다이노스와 후반기 첫 경기 입장수입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16일 최대 300㎜의 집중 호우로 사망자와 이재민이 다수 발생한 청주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 청주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청주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신중히 논의했다.

한화이글스는 논의 결과, 원활한 수해 복구 및 조속한 이재민 생활 복귀를 위해 후반기 첫 청주 경기 입장수입 전액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성금 전달식은 오는 19일 오전 9시 40분 청주시청에서 진행하며, 기탁은 시와 협의해 적합한 기부단체를 통한 지정기탁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고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충청민의 지속적인 사랑에 보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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