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09 (금)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박수현 대변인 "꼼꼼히 챙겨나가겠다"
상태바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박수현 대변인 "꼼꼼히 챙겨나가겠다"
  • 손수영
  • 승인 2017.07.22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서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 45일만에 통과시켰다. 투표 결과는 찬성 140명, 반대 31명, 기권 8명이다. 

이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새벽 정부안(11조1869억 원)보다 1536억 원 가량 감액한 11조333억 원 규모로 추경안을 확정해 본회의에 회부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중앙직 공무원 증원'의 경우 추경안에 포함됐던 예산 80억 원을 삭감하는 대신 예비비로 지출하기로 했다.

증원 규모는 정부가 제시한 4500명에서 2575명으로 줄였다. 

이날 본회의는 우여곡절을 거쳤다. 추경안 표결 직전 자유한국당이 퇴장하면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표결이 일시 중단됐다. 자유한국당 의원들 퇴장으로 정족수가 부족해지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에 각 교섭단체 지도부에 의원 참석을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추경안이 통과된 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늘려 국민의 고단한 삶을 해결하고자 했던 추경안이 더 늦기 전에 통과 된 것은 다행스럽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안을 제출하면서 국민께 약속드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을 개선하며, 소득격차가 더 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경의 효과가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