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농구, 탁구, 배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 경기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 체육회는 오는 16~22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청소년들의 우호증진을 위해 ‘제21회 한·일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대회’를 개최한다.
10일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교류전에는 양국의 초·중등부 선수단 총 432명(도 소재 초·중등부 선수단 214명, 일본 오키나와 선수단 218명)이 참가해 5개 종목(축구, 농구, 탁구, 배구, 배드민턴)의 합동훈련과 공식경기를 펼친다.
이와 함께, 각 종목에서 동수로 선발된 일본 선수들과 종목별로 합동연습과 연습경기, 공식경기를 치르고 양국 선수단이 모두 참여하는 견학행사도 실시한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전주에서 20회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를 전주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도내 초·중등생 선수가 주축이 된 방문단이 일본으로 건너가 경기를 진행한다.
최형원 한국선수단 단장은 “대규모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라며 “어린 선수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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