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6일 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는 동구 지역 16개동에서 각 1팀씩 출전, 총 16개팀 337명이 참가해 댄스(8팀), 풍물(2), 요가(2), 노래교실(1), 민요(1), 에어로빅(1), 기체조(1) 등을 선보인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상위 5개 팀을 선발, 트로피를 수여하고 이들 주민자치센터에게 내년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발표회에 앞서 오전 9시부터 12층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 전시코너에서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서예작품, 미술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성기풍 추암 서예연구원장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가훈을 써주는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발표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효동 난타팀의 특별공연으로 오후 1시5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주민이 주체가 돼 만들어가는 주민중심 경연의 장으로 승부를 떠나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열린 대전동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