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이 2년 연속 정부예산 1조원 달성을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에 앞서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인 강훈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백재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관련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내년도 SOC 정부예산안이 올해보다 대폭 감소됨에 따라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SOC사업의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아산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선진화 사업 등의 신규 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설명해 내년 정부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그동안 아산시는 주요 지역 현안사업 41개에 목표액 1조1916억 원을 설정하고 기획재정부 상시 방문,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복기왕 시장은 국비확보 활동 외에도 국회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과 진정한 국민주권 실현을 위해서는 내년 지방선거 때 지방분권형 개헌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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