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탈원전 정책 부응 대체 에너지 안정 생산 격려
[보령=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보령시는 19일 김동일 시장이 오천면 영보리에 있는 민간 LNG 기지인 보령 LNG 터미널서 지역 기업인, 근로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김 시장은 근로자들과 함께 근로현장의 애로사항과 기업 규제 개혁은 물론, 보령시에 거주하면서 겪는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김 시장은 공장 관계자의 회사 현황 설명 후 공장시설과 유조선으로부터 LNG를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현장을 시찰했다.
보령 LNG 터미널은 2012년 GS에너지와 SK E&S가 공동투자, 합작회사 설립 후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시설규모는 연간 300만 톤의 LNG를 처리하는 하역부두와 20만㎘ 규모의 LNG저장탱크 3기, 4만 5000 톤 규모의 저장탱크 1기를 갖춰 수도권을 비롯한 당진, 여수 지역에 1일 6000톤 규모의 산업용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 시장은 "정부가 탈원전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가스산업 선진화 및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LNG 등 대체에너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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