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30일까지 식품제조 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위생관리 등급 평가 대상은 영업개시 1년 이상 경과한 신규평가 업소 3개소, 등급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정기평가업소 7개소, 재평가 업소 10개소 등 총 17개소이다.
시는 평가반을 구성해 업체현황 및 규모, 종업원 수, 위생관리책임자 등 45개 항목을 평가하는 기본조사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 47개 항목으로 구성된 기본관리평가, 식품위생법령의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 28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우수관리평가 등 총 120개 항목에 대해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해 등급을 나눌 예정이다.
평가점수에 따라 우수(자율관리업체), 적합(일반관리업체), 미흡(중점관리업체) 3단계로 평가등급을 나누고 우수 업소인 자율관리업체에는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 등을 우선 지원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앞으로의 연차적 위생관리에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점관리업체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관리를 실시하고 장기휴업·조업중단·연락두절 등 위생관리 능력평가를 할 수 없는 업소 등에 대하여는 평가불능업소로 분류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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