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보건·의료기관과 약국 비상근무 운영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 및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고흥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흘간 응급환자발생 등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의원, 약국, 보건기관 중심의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진료기관과 당번약국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고흥종합병원, 녹동현대병원과 고흥윤호21병원에서 24시간 상시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 방지와 군민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의원 56개소, 약국 27개소, 보건기관 43개소 등 총 129개소를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지역에는 25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편의점)가 있어 간단한 가정 상비의약품은 24시간 연중무휴 언제든지 구입이 가능하다.
비상진료와 당번약국에 대한 정보는 고흥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명절연휴 비상진료 안내를 받으려면 국번없이 119로 전화하면 응급처치 상담, 지도 등 응급진료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흥군 보건소 비상진료 대책상황실(061-830-6626)에서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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