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영호)는 이달중 시 3개 정수장(월평, 송촌, 신탄진)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염소가스 누출대비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18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수돗물의 소독제로 사용되는 염소가스가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염소가스는 수도용 소독제로 잔류성 및 우수한 소독효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다량 누출 시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를 요하는 약품이다.
훈련은 위기대응 현장매뉴얼에 따라 상황전파에서부터 복구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되며, 훈련 중 돌출된 문제점은 추후 매뉴얼 보완시 적용하는 등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 김영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대전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속적인 재난훈련을 통하여 직원들의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높여 불의의 상황 발생시에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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