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청사 대회의실에서 그린순천21 추진협의회는 19일 ‘생태도시 완성을 위한 지역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올해 생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생태포럼은 그린순천21 소속 연구위원회(위원장 순천대 송경환 교수)가 지속적인 도시 발전 방안에 대해 그동안 연구해 온 결과를 시민, 공무원과 공유하고 함께 토론키 위해 마련됐다.
그린순천21은 순천만 생태계 보전과 도시 비전 설정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연구위원회는 그린순천21 출범 이후 그린순천21과 순천시가 향후 추진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비전과 지표를 제시해 왔다.
이날 포럼에 앞서 그린순천21 추진협의회는 상임운영위원회를 열고 송경환 연구위원장을 상임의장으로 선출했다.
양효정 순천시 전략기획과 기획계장은 “송경환 신임 상임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그린순천21 추진협의회를 대표해 순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지표를 만들고 지방의제의 다양한 실천 활동을 총괄한다”고 말했다.
백운석 순천시 전략기획과장은 “오늘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포럼은 경제·문화·도시·농업 등 각 분야별로 7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세션별 주제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시대 순천의 발전전략 ▲중장년·노인 복지시설 특성화 방안 ▲미래형 교통수단·교통망 체계 구축을 통한 스마트 도시 전략 ▲가족과 함께하는 순천 문화관광 콘텐츠 ▲순천형 잡월드 차별화 방안 ▲순천의 농업과 농촌·농업인 정책방향 등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역의 싱크탱크인 분들이 모여 순천의 발전을 위해 포럼을 만들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안된 내용들은 부서와 심도 있게 논의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