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추석 연휴는 즐겁게 잘 보내셨는지요? 지쳤던 마음이 포근하게 풀릴 수 있는 연휴 보내셨길 바랍니다”로 이어지는 지난 9월 23일자(82회분) 월요편지는 소박하지만 군민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이 마치 무뚝뚝한 아버지의 따뜻한 손 내밈처럼 잔잔히 전해진다.
지난 2011년 5월, ‘율리 좌구산을 돌아보며’로 시작해 매주 연재된 월요편지는 ‘지역축제를 마치고’, ‘인재 육성과 새해인사’, ‘작지만 강한 증평’, ‘폭설과 한파속에서’, ‘개청 10주년 전국 노래자랑’, ‘군수의 하루’등의 제목으로 그동안 다양한 사연을 담아냈다.
군정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고 때로는 군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한편으로 수상실적 등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의 노력을 알렸다.
3년여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체감한 점과 군민의 요구를 현실에 반영하며 군정추진 과정에서의 고민과 호소 등이 오롯이 들어있는 셈이다.
홍군수의 진솔한 인생철학까지 엿볼 수 있는 월요편지는 매회 200~400을 넘나드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군민들 또한 댓글로 호응하고 있어 새로운 의사통로가 되고 있다.
또한, 홍군수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서도 군민과 소통하고 증평군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13공약이행평가에서 증평군이 주민소통분야 SA(최우수)등급을, 웹소통분야에서 A(우수)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홍성열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월요편지, SNS를 통해 군정을 홍보하고 군민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군민과 소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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