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본부 사무총장 '파올로 디 크로세' 인터뷰
▲ 슬로푸드 국제본부 사무총장 '파올로 디 크로세(Paolo DI Croce)'. © 임성규 기자 |
[남양주=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슬로푸드 국제본부 사무총장인 '파올로 디 크로세(Paolo DI CROCE)'와 5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파올로 디 크로세' 사무총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전시 혹은 시식해 볼 수 있는 음식에 한 방문객의 관심과 적극성이 무척 높다. 단순한 시식 행사만 하는 게 아니라 음식, 생산품에 대해서 생산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한다. 먹으러만 오는 것이 아니라 와서 배우려고 한다는 점이 놀랍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가 아주 휼륭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첫 대회임에도 이렇게 질적으로 훌륭한 대회를 만들기가 참 어려운데, 첫 대회에 이렇게 높은 수준과 잘 조직된 대회를 열었다는 게 대단하다"고 말했다.
또한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 국제관 말고 야외 부스나 체험장에는 영어표시와 설명이 충분하지 않아 아쉽다. 영문 홈페이지도 그렇다. 국제대회이고 많은 외국인 참가자를 비롯해 외국인 방문객들도 많기 때문에 더욱 충분하고 친절한 영문 설명과 사인으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되도록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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