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는 운행 중인 경유차량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조기차단을 위한 내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 수요조사를 공고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수요조사 접수기간은 오는 11~29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은 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 차량,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인 차량,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이여야 한다.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신청서, 자동차등록증을 시 환경정책과에 제출해야 하며, 선정 대상자는 내년 1월 15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내년 시 보조금 예산은 2억7336만 원으로 신청자가 예산범위 초과 시에는 저소득층, 차량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보조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을 적용해 지급하며, 2000년 12월 31일 이전 제작차량은 기준가액 전액을 지급하고, 2000년 12월 31일 이후 제작차량은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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