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가 11일부터 노로바이러스 감염 등을 비롯한 겨울철 식품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도에 따르면,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식중독 발생이 적지만,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식중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개인위생관리 등 철저한 사전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중부 곳곳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초등학생 등이 노로바이러스에 노출 될 위험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1, 2월에 비해 연말·연시 행사가 많은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역점을 두고 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 펼칠 계획이다.
먼저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현장 교육하는 등 개인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식중독 예방의 기본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의 3대 요령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여명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신낭현 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에 대해 도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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