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클러스터 사업, 탄소복합재 개발 등 36건 추진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내년 탄소분야 국가예산이 총 36건, 848억 원으로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국가예산 확보액과 건수에서 역대 최대·최다의 수확으로 내년 신규 대형국책사업이 반영돼 이루어졌다.
내년도 주요 사업 내용은 탄소산업클러스터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2차년도 사업비 124억 원, 탄소복합재 개발 제품의 세계시장 본격 진입을 위한 국가차원의 인증시험 구축비 15억 원 등이다.
또한, 항공기용 탄소복합재 수리 시장의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사업비 7억 원, 이차전지 음극소재 기술개발 사업비 17억 원, 초고강도 탄소섬유의 국산화 실현을 위한 사업비 21억 원 등 총 36개 사업 848억 원이다.
이를 위해 국가예산 체계와 절차를 잘 알고 있는 직원 2명(배주현, 고성훈)을 지난달부터 국회 정운천 의원실에 상주시켜 정부 예산안의 증액을 전담해 증액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나올 때마다 보고해 도지사, 정무부지사, 경제산업국장 등이 대응했다.
아울러, 도내 국회 의원실과 국가예산팀과도 공조해 도내 국회 의원들이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탄소분야 증액질의를 할 수 있도록 적기 자료를 제공하고, 정운천 의원은 예결소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임노욱 탄소산업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탄소산업과 같은 신성장산업 육성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도와 정치권이 한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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