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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국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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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국최다 선정
  • 탁정하
  • 승인 2017.12.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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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 수원시 매산동 등 도내 6개시 8개 지역이 올해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을 열고 전국 68개 지역을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는 전체 68개 지역가운데 12%에 해당하는 8개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 선정 지역이 됐다.

8개 지역은 우리동네살리기 2개소 고양시(원당동) ‧ 안양시(박달동), 주거지지원 2개소 안양시(명학동), 광명시(광명5동),  일반근린 1개소 고양시(화전동), 중심시가지 3개소 수원시(매산동), 시흥시(정왕동), 남양주시(금곡동)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총 850억원에 달하는 국비가 지원된다.

도는 지난 10월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을 통해 접수된 19개시 31개 지역 가운데 9개시 16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 신청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10개소를 선정해 2021년까지 도내 45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관련 조례안과 예산 등 광역 차원의 지원계획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8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10개소를 선정해 2021년까지 45개 구도심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2026년까지 총 6490억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으로 경기도는 그 중 12%인 778억 5000만 원을 연차별로 지원하게 된다.

도는 올해 도시재생 특별회계를 마련해 1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매년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도시재생계획 용역비 지원, 뉴딜 네트워크 구성,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내 553개 읍·면·동 중 232개가 쇠퇴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이 시급하다”면서 “내년에도 전체 사업량의 10% 이상이 도 지역에 선정되도록 노력해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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