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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 안철수도 좌고우면 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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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 안철수도 좌고우면 할 필요 없다”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10.15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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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천호선 대표 대전서 국민과의 대화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15일 국정원 개혁 야권단일안을 만들기 위한  위한 정책협의회 구성에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의 참가를 촉구했다.
 
천 대표는 이날 대전을 방문하면서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민주당도 안철수의원도 좌고우면 할 필요가 없다”면서 “국정원 개혁 야권단일안을 중심으로 원내 공조와 원외 국민운동을 병행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 야당과 시민사회가 힘을 모으는 데 주저할 이유도 여유도 없다”며 “지금 이 순간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과 박근혜정권의 복지공약 파기에 대해 분명하게 책임을 묻지 못한다면 앞으로 남은 박근혜정권 4년 반 동안 우리에겐 민주주의도 복지도 없다”고 주장했다.
 
국정감사와 관련해 천 대표는 “심상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제남 박원석 서기호 정진후 의원 등 우리 당의 다섯 의원들은 어느 당의 어느 의원들과 견줘도 뒤지지 않을 만큼 성실하게 국정감사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이나 민주당과 그 숫자를 비교할 수조차 없는 5명의 의원들이지만, 정의당 의원들의 활약은 그보다 몇 갑절 크다”고 자부했다.
 
또 “정의당은 5대 원칙을 가지고 국정감사에 임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복지공약 후퇴 저지와 중단 없는 경제민주화 이행, 국정원 전면개혁, 원전비리 척결과 4대강 복원, 책임정치 실현을 위한 국회쇄신 정치개혁 등이다”고 제시했다.
 
천 대표는 “정의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과 충청권에 경쟁력있는 광역단체장 후보 1인 이상을 낼 계획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면서 “정의당은 진보정치의 가치는 계승하면서도 관성을 과감하게 털어버리고, 충청에서 사랑받는 최초의 진보 정당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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