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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장사 관련 조례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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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장사 관련 조례 개정
  • 강채은
  • 승인 2017.12.22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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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장기기증자, 무연고 사망자 화장시설 사용료 전액 지원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오는 26일 장사시설 사용자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의견을 수렴하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군산시 장사 등에 관련 조례’를 개정·공포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추모관과 공설묘지 사용중단에 따른 일정기간 내의 사용료 반환규정을 마련하고, 시민 장기기증자와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화장시설 사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상위법령인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공설묘지 사용기간에 맞춰 시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15년의 공설묘지 사용기간을 30년으로 연장한다.

공설묘지 및 추모관 사용자격을 1년 이상 시 주소를 두고 거주한 자 및 30일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자로 제한해 사용자격을 강화한다.

김주홍 시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 자연친화적인 자연장, 산골장, 추모관 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품격 있는 장례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상 표출되는 개선 사항을 즉시 보완해 아름답고 평안한 장례문화 구현에 온 행정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 품격 있는 투명 강화유리형으로 부부를 같이 모실 수 있는 500여 기의 부부단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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