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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10개분야·8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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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10개분야·82억 투입
  • 최도순
  • 승인 2017.12.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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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내년도 민·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자원을 활용한 행복마을 만들기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대비 22% 증가한 10개분야에 총 82억 원을 투입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주민 주도로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리더 교육․공모사업 컨설팅(50회), 소규모공동체 활성화(5개소), 마을기업 육성 등 4개 분야에 4억원을 투입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에 대해 마을만들기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시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위원을 활용해 찾아가는 마을 컨설팅사업과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교육을 실시해 2019년도 중앙공모사업을 신청하여 5개마을 45억 원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내년에는 서귀포다움 마을 경관개선사업으로 5개마을·7500만 원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이 깃든 마을을 만들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공동체를 회복해나갈 계획이다.

마을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마을기업을 신규로 2개소 발굴하고 기존 2개소를 재 지정하는데 1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중앙단위 마을만들기사업, 자립마을육성사업, 농촌체험 휴양마을사업 등 총 3개 분야 마을발전사업에 39개마을에 대하여 75억 원을 투입한다.

농어촌지역의 균형적인 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앙공모에서 선정된 창조적 마을만들기 및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등에 1개권역⋅19개마을⋅6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시 자체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공동문화복지, 체험소득, 경관생태 사업 등 3개분야에 자립마을 육성을 위해 11개마을⋅8억 원이 투입되며, 또한 농촌의 자연환경 및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체험관광을 통한 농촌소득증대 및 도농교류를 위한 농촌체험 휴양마을사업에 9개마을⋅2억 원을 투입한다.

정착주민들을 위해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귀농교육, 귀농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융자추천, 귀농창업 컨설팅, 지역주민과의 화합프로그램 운영 등 3개 분야에 3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시는 민선 6기 동안 중앙공모사업 13개마을 88억 원을 비롯해 도 균형발전사업, 시 자체사업 등 총 66개 마을에 153억 원이 투자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점차 지역공동체가 사라지고 도시화되어가는 농어촌에 서귀포다움을 복원시키고 마을 주민간의 공동체를 회복시켜 마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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