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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北 미사일 주역 리병철·김정식 단독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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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北 미사일 주역 리병철·김정식 단독제재
  • 최석구
  • 승인 2017.12.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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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북한 미사일 개발 분야의 핵심 인사로 꼽혀온 노동당 군수공업부의 리병철과 김정식이 미국 정부의 단독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6일(현지시간) 리병철과 김정식을 특별지정제재대상(SDN)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리병철과 김정식은 장창하, 전일호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4인방'으로 불리는 노동당 군수공업부의 핵심 인물로, 지난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가 채택한 새 대북결의의 개인 제재 대상에도 포함됐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재무부는 북한을 고립시키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최대의 압박 작전의 일환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이끄는 인물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부의 이번 단독제재는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7번째 단독 대북 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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