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이지희 기자=경기 의왕시가 지난 10일 시청 본관 광장에서 이달 두발로데이 행사를 열렸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두발로데이는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걸으며 한 해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두발로데이 걷기 구간은 의왕시청을 출발해 시청 둘레길, 오봉산 맑은숲공원을 거쳐 다시 되돌아오는 4.5km 코스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사전 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신나는 풍물공연을 함께 선보였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두발로데이는 의왕 시민들과 함께 설 명절의 추억을 느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시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두발로데이 행사의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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