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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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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
  • 이정태
  • 승인 2018.02.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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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오는 26일 수산기술사업소에서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에 참여하는 업체와 어촌계 등이 근면‧성실한 운영을 다짐하고,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위해 ‘이동수리소 사업운영 약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동수리소 운영 사업’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사업비 3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선박기관, 전기, 선외기분야 등 수리전문업체로 구성된 12개 수리반을 편성해 통영을 비롯한 사천, 거제, 남해 등 연안 7개 시‧군 어촌지역을 연중 순회하면서 우리도내 도서, 벽지 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어업인의 부담경감과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한다.

이동수리반은 어선용 기관, 어업용 장비, 양식용 장비를 비롯한 어업용기자재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부품교체 시에도 연간 1인당 2회 20만 원한도 내에서 무상 수리지원한다.

다만 부품이 아닌 연료유 및 엔진오일은 무상지원 되지 않는다.

도는 그동안 이동수리소 사업을 운영한 결과, 어업현장을 찾아 가는 서비스로 어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09년 수리반 8개에서 2013년부터는 수리반 수를 늘려 총 12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어선 3858척을 대상으로 7894건의 무상 점검‧수리와 6879건의 부품을 교체한 바 있다.

정영권 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도내 어업인들에게 보다 나은 현장서비스를 통해 어업인의 편익 제공을 하고 더 나아가 어선 해난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동수리소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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