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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후공동주택 33개 단지 정비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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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후공동주택 33개 단지 정비사업 실시
  • 강채은
  • 승인 2018.03.14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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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0% 이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올해 총 6억 원을 투입해 남고아파트 등 완산구 16개 공동주택과 미도아파트 등 덕진구 17개 공동주택 등 총 33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보수공사를 지원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사업비의 70% 이내로 최고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노후 공동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단치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단지에서는 올해 말까지 옥상방수와 외벽도색 등 아파트 내구성을 위한 보수공사와 단지 내 담장 철거 후 조경식재, 도로, 지하주차장 LED설치 등 부대시설의 보수 등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2005년부터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노후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자체 시설보수가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양연수 시 생태도시국장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건물 노후화로 도시의 이미지를 해치던 낡은 공동주택의 외벽도색과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공동주택을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주민들에게는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활력소를 주고, 시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꾸준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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