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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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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총력'
  • 박춘화
  • 승인 2018.03.1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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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하루발생량 148t 줄이기 목표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포항시는 '쓰레기없는 Green포항'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달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14일 공무원과 시민단체(음식물쓰레기 제로화실천본부) 회원 등 60여 명이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루에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를 10% 감량해 하루발생량 148t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각계각층 시민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바른 배출을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는 '클린데이'를 운영, 읍·면·동별 주요 지점에서 거리캠페인과 정화활동을 전개한다.

음식물쓰레기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은 특별관리를 통해 감량화를 유도하고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업주들에게 지속적으로 감량화 이행지도와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읍·면·동별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리더를 양성, 워크샵과 전문가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감량화 기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경진대회를 개최해하고, 올해 말 평가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이행정도에 따라 기존의 음식물처리수수료인 ㎏당 60원을 100원으로 인상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쓰레기없는 Green포항'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하루에 배출되는 330t의 생활쓰레기를 13.6%가 감량된 285t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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