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보건소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홍보 및 예방캠페인 활동에 나선다.
21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거리 캠페인은 21일 주문진시장, 오는 22일 강릉중앙시장, 29일 옥계시장에서 이루어진다.
캠페인은 결핵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 알리기 등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에서 알리기 위함이다.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서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이 여전히 1위를 기록할 만큼 현재 진행형 질병이므로 꾸준히 관심을 갖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해보고, 기침할 땐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가 없을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키고, 기침을 하고 난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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